분노의 질주 5 언리미티드 스케일이 엄청 커졌다

 

오리지널 멤버의 액션 본능이 폭발하는 분노의 질주 5 언리미티드. 전작의 대부분의 주연 조연 캐릭터가 등장해서 더욱 반갑게 볼 수 있었던 영화이다.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의 대결 구도에 더욱 재밌어진 영화. 시리즈가 길면 보통 점점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어찌 된 일인지 다시 더 흥미진진해진다.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정보

 

장르 : 범죄, 액션

감독 : 저스틴 린

개봉 : 2011년 4월

상영시간 : 130분

등급 : 15세

출연 : 빈 디젤(도미닉 토레토 역), 폴 워커(브라이언 오코너 역), 타이리스 깁슨(로만 피어스 역), 드웨인 존슨(루크 홉스 역),  조나다 브루스터(미아 토레토 역)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줄거리 그리고 

 

전작에서 판결을 받고 죄수 호송 중이던 도미닉을, 브라이언과 미아는 차로 호송 버스를 받아버리고 탈출시키는 것으로 시작한다. 

 

덕분에 두 사람도 같이 지명수배자가 된다. 범죄의 스케일도 점점 커지는 중. 

 

 

그들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로 도피하고, 그곳에 자리 잡고 있는 빈스와 만나지만 돈이 떨어져서 또다시 일(?)을 해야만 한다. 하필 훔치려고 했던 차가 마약단속국에서 압류한 차량들. 

 

그렇게 달리는 열차 안에서 자동차를 훔쳐낸다. 늘 그렇지만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된 아슬아슬한 추격전. 

 

열차가 폭파되고, 같은 속도로 달리면서 자동차로 뛰어내리고. 심지어 절벽 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 이건 뭐 거의 날아가는 수준. 

 

그들은 FBI를 죽였다는 오해를 받는다. 그리고 이들을 잡기 위해 FBI는 타격대를 보내는데, 그 대장이 루크 홉스.

 

"뭣보다 놈들이 절대 차를 몰게 해선 안 돼." 

 

그들이 원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 안에 있던 마약 범죄 조직의 정보가 담겨있는 칩이고, 그들을 쫓는 드웨인 존슨은 뭔가 그냥 존재만으로도 압도적이다. 

 

달라진 배경, 아슬아슬한 골목길과 지붕 위를 뛰어다니는 등 자동차 밖에서의 액션도 볼만함.

 

 

셋은 탈출에 성공하지만 갈라지려 하는데, 미아가 임신 사실을 밝힌다. 때문에 가족과 헤어지기 싫다고.

 

"이제 대가족이 됐네"

 

그들은 그렇게 이 생활을 접기로 한다. 물론? 칩을 이용해서 마지막으로 한탕 크게 하고!

 

리우 최고 세력가의 돈을 훔쳐 돈으로 자유를 사기로 했으면 팀이 필요하다. 그렇게 예전 등장인물들이 다 나온다. 각자 워낙 개성 강한 인물들이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고. 

 

적이었다가 팀이 된 사람들도 있고. 대부분은 도미닉을 믿고 지구 움직이는 사람들이고, 리우의 마약왕의 현금 창고를 털기 위한 작업이 시작된다.

 

엄청난 근육으로 미친 듯이 치고받는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의 액션신, 그리고 자동차에 금고를 달고 도심을 내달리는 추격전 등 끊임없는 액션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 와중에, 도미닉은 새로운 사랑을 찾기도.

 

 

 

솔직히 15톤이나 되는 금고를 그냥 바닥에 끌고 계속해서 달리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아 현실적으로 말도 안 돼!'라면서 또 계속 몰입해서 보게 된다.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는 이 시리즈가 본격 블록버스터화 되는 기폭제가 되었다고 한다. 아닌 게 아니라 뭘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엄청나게 스케일이 켜졌다는 게 느껴진다. 

 

평가 역시 1편, 7편과 함께 가장 좋은 편이라고.

 

기본적으로 이 영화의 스피드가 좋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볼수록 주인공 도미닉이 정말 큰 사람이라는 것이 보인다. 그러니 이런 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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