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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고 드라마

분노의 질주 1 패스트 앤 퓨리어스 시리즈 정주행 시작

by 소소아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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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 1편 패스트 앤 퓨리어스 

The Fast and the Furious

 

넷플릭스로 영화 처음부터 정주행을 시작했다. 1편은 확실히 예전에 봤었는데 그다음부터는 감상을 했던 편도 있고 대부분은 그냥 넘어갔던 듯. 

 

지금 보니 시리즈가 엄청 많긴 하다. 현재 10편까지 나왔고, 2025년 11편이 나올 예정이라고. 

 

 

분노의 질주 1

 

 

분노의 질주 1 패스트 앤 퓨리어스 기본정보

 

개봉 : 2001년 6월

감독 : 롭 코헨

출연 : 빈 디젤, 폴 워커, 미셸 로드리게즈, 조다나 브류스터

장르 : 범죄, 액션

상영시간 : 106분

 

분노의 질주 1 줄거리와 감상 명대사

 

잠복경찰과 스트리트 레이싱을 소재로 한 스피드 영화. 자동차나 스피드를 그다지 좋아하거나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배우들의 풋풋한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이다. 다만 매력적인 주인공 폴 워커는 사고로 사망했기에,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도 조금은 있고. 

 

 

 

고급 전자제품을 운송하는 컨테이너 트럭의 도난 사고가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경찰은 사복 경찰인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를 폭주족으로 위장시켜 잠입한다. 

 

첫 경기에서 자신의 차를 걸고 경기를 하게 되고, 10초 정도는 빠르긴 했지만 결국 경기에서는 지게 된다.

 

널 이길 뻔했어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하는 것이 맞는데.. 이제는 나이가 많아진 나는 영화를 보면서 혼자 '뭐 저런 거에 차를 걸고 그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또, 그런 나 자신을 보면서 피식 웃기도. 

 

아무튼 출동한 경찰들의 검거에 도주하던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를 도와주고 신임을 얻어 함께 어울리게 되고, 여동생인 미아(조나다 브루스터)와는 연인 관계가 된다. 

 

 

 

그리고 차는 도미닉에게 넘겨지기로 했지만 동양계 폭주족 자니 일당에 의해 완전히 엉망이 되어버린다. 

 

스토리상 경찰인 것이 언제 발각될 것인지, 또한 그들이 쫓고 있는 범죄 조직은 정말로 도미닉이 맞는지 등의 약간씩 아슬아슬한 점이 있긴 하지만.

 

드래그 레이스는 내 인생의 전부야
그 10초 동안만큼은 난 자유야. 

 

역시 분노의 질주 1편 영화의 묘미는 속 시원한 레이싱이다. 개인적으로 차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편이지만 대규모 레이싱을 하고, 또 트레일러를 차지하기 위해 쫓는 등의 액션 장면들이 속 시원한 쾌감이 있다.

 

약간 건들거리는 걸음걸이와 그 당시 유행이었거나 배경음악 등도 그 당시 특유의 약간 반항기 섞인 감성이 잘 묻어나고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경찰들이 쫓던 범인은 도미닉 등이었지만, 그들과 가까워진 브라이언은 결국 미아에게 정체를 밝히고 그들을 도와주게 된다. 

 

 

 

도와주긴 했지만 도미닉 입장에서는 배신당한 것. 둘이 다시 기싸움을 하다가 마지막 드래그 레이스로 승부를 겨루게 되는데. 

 

도미닉은 결국 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차가 전복되고, 브라이언은 다시 그런 그를 도와주며 경찰의 사이렌이 들리자 도망가라며 자신의 차 키를 던져준다. 

 

10초짜리 차량을 빚졌잖아. 

 

도망가는 도미닉을 뒤로하고 천천히 걸어가는 마지막 앤딩 장면이 가장 멋있었는지도. 

 

20년 전 당시의 감성이지만, 사랑과 우정을 위해 직업도 전재산도 다 버릴 수 있다 뭐 그런 분위기인가. 

 

 

 

폴 워커와 여자친구 역의 조다나 브류스터의 매력적인 얼굴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당시 도미닉의 여자친구 레티 역을 맡았던 미셀 로드리게즈 배우가 반가웠다. 

 

배우들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S.W.A.T 특수기동대 등 액션 영화에서 나오는 터프한 역할의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렸던지라, 섹시하고 터프하게 레이싱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