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공포 영화는 대부분 봤는데 안 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기본적은 스토리는 알아도 장면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할까.
그래도 가장 무서운, 특히 일본 영화 중 가장 인상 깊고 무서웠던 영화를 꼽으라면 '주온'이었던 것 같다. 그 공포 영화의 감독 '시미즈 다카시'의 새로운 공포 영화 '사나 저주의 아이'가 10월 개봉 확정되었다.
사나 저주의 아이
우연하게 방송국 창고에서 아주 오래된 카세트테이프를 발견 한 방송 스태프는, 그것을 아이돌 멤버가 진행자로 있는 라디오쇼에 전달하게 된다.
한 여자아이의 허밍소리가 들리는 기이한 카세트테이프. 그리고, 아이돌의 매니저는 갑자기 사라져 버린 멤버 한 명을 찾기 위해 사설탐정을 찾는다.
멤버들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한 사람씩 공포에 빠져들게 되고 탐정은 문제의 카세트테이프의 존재를 알게 되고 목소리를 찾아보게 된다는 공포 영화.
그 저주는 누가 어떤 이유로 만들어지게 된 것일까?
사나 저주의 아이 포스터
딱 봐도 스산하고 무서워 보이는 공포영화 포스터. 여자아이는 자세히 보면 카세트테이프를 목에 걸고 있고, 오른쪽 손목은 붕대를 감고 있다. 나름의 한이 있어서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사나 저주의 아이 감독 시미즈 다카시
1999년 공포 영화 '주온'을 히트시키며 호러 영화계의 주목을 잡았다. '환생'과 '주온'을 리메이크한 '그루지' 시리즈, '하울링 빌리지'등 작품이 있다.
주온
주온은 '저주받은 영혼'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마니아층 겨냥한 비디오판으로 만들어졌는데, 인기가 많아지면서 극장판으로 제작되었다.
무시받던 여자가 살해당하고, 원한을 품어 어느 집의 지박령으로 남은 이야기. 귀신이 적극적으로 등장하는데, 당시에는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내 이불속, 화장실 등도 무섭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사나 저주의 아이' 주인공이 지금도 분장에 많이 나오는 '주온'의 주인공 '토시오'만큼 확실한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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