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드라마 7화. 동고동락
- 즐거움도 힘듦도 함께 하는 사이
7화 줄거리와 명대사
"나는 왜 전생을 기억하게 된 것일까?
이건, 저주일까 축복일까?"
긴 시간을 살면서 기쁠 때나 힘들 때나 곁에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지음은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되어 괴로워하는 서하를 그저 꼭 안아준다.
서하를 죽이도록 지시한 사람은 누구일까?

자신의 가족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괴로워하는데, 지음은 그런 서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고생했어요. 무슨 일이든."
차 문을 열어주고 머리 부딪힐까 배려하면서 안전벨트를 매어주는 여주인공.
"고백할 거면 하지 마요.
세 번째 고백은 내가 하게 해 줘"
그리고 서하도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다.
TVN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넷플릭스 방영 시간과 등장 인물
TVN 새로운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방영이 시작되었다.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중이라 보기 시작했는데, 여자 주인공의 저돌적 로맨스가 재미 요소인 듯.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방영시간 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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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잘'에서 이전 생의 동생 초원과, 전전생의 조카였던 애경. 지난 회에서 지음이 전생의 인연과 함께 있으면 그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경고가 있었는데. 여전히 지음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자신에게 전혀 관심 없어 보이던 하도윤에게 직진이었던 초원이는 좋은 신호를 보고, 지음은 자신과 같이 계속 환생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무슨 일이든 끝이 있고, 누구나 상실을 겪어요."
"알아요.
근데 그 사고로 다쳤던 마음이 감당이 안 돼요."
지음이 안전벨트를 채워줄 때 뭔가 얼떨떨해 보이다가 곧 편안해지는 남주의 표정 변화가 좋다.
기존 대부분 드라마에서 보호하는 역할은 남자 쪽이었다.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여주인공들은 고백하는 것조차 망설이고 먼저 고백을 받아야 한다며 망설이고 기다리는 경우도 정말 많았었는데.
'이생잘'에서는 이런 거 저런 거 재지 않고 남자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며 위험 상황에도 돌진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매력적이고.
물론 지음이 많은 상황을 이미 알고 있어서 더 그런 것이지만, 물에 다 젖은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조차 귀찮은 상황 설명하지 않아도 '그것이 무엇이든 고생했다, 괜찮다'라고 별 것 아닌 것처럼 응원하면서 넘어가주는 모습에.
처음에 지음을 밀어내던 서하도 점차 받아들이고 좋아하게 된 것 아닐까.

문득,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이 문자로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보내는 장면이 생각난다. 그 말이 간절했던 '박동훈'은 아무것도 모르고 던진 것처럼 보이는 그 한 마디에 위로를 받는다.
심리학에서 '네 감정은 그것이 무엇이든 옳다'라고 긍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렇게 나 자신을 인정해 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사람은 편안하게 숨을 쉬고 살 수 있다는 것.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드라마는 이 남자의 옆에 있던 '지난 생의 나 자신'이 라이벌이라는 코믹 요소가 있는 멜로인데, 많은 장면에서 '아무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라는 것이 한 사람의 닫힌 마음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듯.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드라마 8화. 건곤일척
- 자신의 운명을 걸고, 주사위를 던지다
8화 줄거리와 명대사
지음은 '민기'가 가지고 있는 무령의 도움으로 조금 더 확실하게 전생의 기억을 보게 된 그녀는 서하를 첫 번째 생의 인연이라고 믿는다.
민기는 뭔가 알고 있는 듯 보이는데 말을 해주지 않는다.
인연일까, 혹은 악연일까.
"이게 가끔은, 전생의 악연이 혈육으로 얽히는 경우가 있는데"
교통사고를 내 지음을 죽게 한 트럭 운전기사가 현재 지음의 아버지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고 일어나면 잘 잤냐고 물어봐 주고 아프면 옆에 있어 주고 좋은 일 있으면 나 보더 기뻐해주는 사람이에요. 그런 게 진짜 가족인 거죠."
현재 호텔 대표를 맡고 있는 '장연옥'은, 이전 서하의 엄마가 가장 좋아했던 꽃을 선물 받는다. 지음은 연옥이 서하를 죽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사실 범인은 따로 있다.
지음이 과거 '윤주원'이었다는 것을 알면 서하는 어떻게 나올까?

'이생잘'에서 가볍게 던지는 지음의 대사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도무지 구제할 수 없어 자신에게 피해만 되는 사람은 아무리 가족이라 할지라도 도망치고, 또 인연을 끊어보려 노력한다.
물론 '이생잘' 주인공은 인생 19 회차라 이것저것 너무 많은 것을 다 겪어보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남보다도 못한 가족들이 참 많은데 현명한 대처방법인 듯.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소재도 연기도 다 좋은데, 사랑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주인공의 태도가 좋아서 더 챙겨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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